어른 아이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입안에 생기는 편도결석은 구취의 원인이 된다. 양치질을 해도 구취가 잡히지 않는 사람이라면 입안에 편도 결석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편도결석 빼는 법 그리고 편도결석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편도결석이 발생하는 원인
편도결석은 입안의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에서 발생한다. 우리 몸에서 편도선의 역할은 입안으로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이 침입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받아내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생기는 편도결석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면역물질과 싸워 생긴 부산물로 만들어진 것이다.
건조한 계절에는 공기 중의 먼지 때문에 편도결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실내의 습도를 잘 유지하는 것이 편도결석을 예방하는데 충분히 도움을 준다.
편도결석 빼는 법
본인의 입안에 편도결석을 발견하면 일단 제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편도결석을 억지로 제거하려고 하면 편도의 조직에 상처가 생기고 이것이 편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오히려 편도결석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가능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양치질로 제거
양치질로 편도결석을 제거할 때의 요령은 “아-” 소리를 내면서 양치질하는 것이다. 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목을 움직이면 편도결석을 제거하기 쉬워진다. 이 방법은 안전하지만 편도결석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힘들 수 있다.
2. 기침, 재채기로 제거
의식적으로 기침이나 재채기하는 것보다 우발적으로 나오는 재채기에 편도결석이 제거되기도 한다. 이 방법도 안전하지만 편도결석을 제거하고 싶을 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3. 면봉으로 제거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편도결석이 박혀있다면 면동을 사용하여 제거할 수 있다. 편도결석을 면봉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편도결석이 박혀있는 구멍 아래를 면봉으로 가볍게 누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편도결석이 구멍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편도결석의 크기가 크지 않거나 편도결석을 면봉으로 누르게 되면 구멍안쪽으로 들어가 버려 꺼내기 어려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너무 강하게 누르면 편도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4. 수압으로 제거
편도에 직접 물줄기를 맞춰 수압으로 편도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편도결석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물줄기를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어려운 방법이다. 미리 양치질을 하고 수압으로 편도결석을 제거하면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 방법은 특별한 기구 없이 샤워실에서 할 수 있으므로 간편한 방법이다.
편도결석 제거가 필요한가?
사실 편도결석을 직접 제거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편도결석은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데, 병원에 가는 것이 귀찮다고 과격하게 제거하면 편도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이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다.
편도결석은 보통 식사 중 음식과 함께 목 안쪽으로 흘러들어 간다.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제거하더라도 편도결석은 다시 생겨나기 때문에 편도결석이 생기기 어려운 구내 상태를 유지하고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편도결석 예방법
위의 내용에서 편도결석 빼는 법 설명을 보면 편도결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가능한 한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는 예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편도결석 예방법을 아래에 정리한다.
1. 코로 호흡한다.
입안이 조하여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 편도결석이 발생하기 쉽거나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코로 호흡하는 것은 코털이 필터의 역할을 하므로 공기 중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입으로 호흡하는 것이 아닌 코로 호흡하는 것이 좋다.
침은 살균 작용을 하여 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평소에 입안의 침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편도결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2. 양치질을 한다.
양치질을 하는 것은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때문에 편도결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양치질이 좋다. 양치질을 할 때 세균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사용하거나 녹차 등의 음료를 마시는 것은 입안의 세균 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편도결석을 예방할 수 있다.
3. 편도선을 제거한다.
편도선이 없으면 편도결석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 다만, 편도선을 제거하는 것은 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편도결석을 제거한다는 목적으로 편도선을 제거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4. 기상 후 입을 헹군다.
자고 있는 동안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증식한다. 기상 후 입안의 박테리아를 헹궈내면 편도결석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