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는 만달로니안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인 만달로니안은 가끔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등장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댕패릭의 의미와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비슷하게 사용되는 단어들에 대해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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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니안 댕패릭의 의미는?
가장 대표적인 단어가 댕패릭인데 영어 자막으로 확인하니 댕패릭(dank farrik)으로 도무지 뜻을 알 수 없는 단어이다. 아래에는 댕패릭의 의미와 비슷한 단어를 알아본다.
만달로니안에서 댕패릭이 등장하는 순간
아래의 장면이 필자가 기억하는 댕패릭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장면들이다. 드라마를 다시 꼼꼼히 살핀다면 더 많은 장면에서 댕패릭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 만달로니안 시즌1 챕터1 6분 15초경에 미쓰롤 현상수배자의 입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현상수배자는 얼음 속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는 괴물을 피해 레이저 크레스트 안으로 들어오면서 “댕패릭” 이라고 말한다.
- 만달로니안 시즌2 챕터9 40분 55초에 공격받은 크레이트 드래곤이 다시 굴 안으로 몸을 숨기려 하자 딘 자린이 “댕패릭”이라고 한다.
- 만달로니안 시즌2 챕터12 14분 45초에 제국 기지의 문이 열리지 않자 카라 듄이 “댕패릭”이라고 중얼거린다.
댕패릭의 의미 추론
일단 댕패릭의 어원은 불분명하다. 스타워즈와 관련된 해외 커뮤니티를 살펴봐도 댕패릭의 대략적인 의미만 파악할 뿐 정확히 어디서 유래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댕패릭을 사용하는 인물들이 아우터 림 지역을 여행하거나 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지역에서 발생한 단어일 수 있겠다는 추론은 할 수 있다.
댕패릭의 기원은 불분명 하지만, 일반적으로 인물이 분노나 좌절의 순간에 댕패릭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론할 때 댕패릭은 욕설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단어임이 분명하다. 아마도 스타워즈 시리즈를 소비하는 어린 관객층들을 위해 실제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고 은하계에서 사용하는 독창적인 비속어를 만들었으리라 생각한다.
스타워즈 세계관의 비슷한 단어들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댕패릭과 유사한 단어들이 몇 가지 더 존재한다.
- kriffing
- karabast
- e chu ta!
kriffing
kriffing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직접 등장할 적은 없지만 세계관을 공유하는 만화책과 소설에서 등장했던 비속어이다. 마찬가지로 기원은 불분명 하지만 문맥상으로 의미를 추론할 때 좌절을 표현하기 위한 수식어 정도로 보인다.
karabast
karabast은 Star Wars Rebels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반군 병사와 Zeb Orrelios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다. 단어가 쓰이는 상황으로 의미를 유추할 때 극도의 짜증이나 놀라움의 감탄사로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e chu ta!
e chu ta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서 E-3PO가 C-3PO의 인사에 대해서 말하는 단어이다. 이 단어 역시 C-3PO가 "얼마나 무례한가!"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e chu ta라는 표현은 경멸이 담긴 의미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단어의 기원을 명확히 알 수 없지만 dank farrik, kriffing, karabast, e chu ta! 와 같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유명한 욕설은 스타워즈 세계관을 매우 풍부하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