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 2023. 10. 30. 17:01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확인 방법 : 기내 수하물 규정 (2023년)

가벼운 여행이나 출장에는 기내에서 휴대할 수 있는 크기의 가방을 가져가는 것이 편리하다. 사람이 많은 공항에서 탑승 수속이나 수하물을 찾는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여행을 간편하게 만들어 줄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에 대해 알아본다.

 

기내용-캐리어를-끌고-가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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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내 휴대 수하물 규정

    기내에서 휴대 가능한 수하물 규격은 항공기 좌석 아래 공간의 크기로 규정한다. 좌석 하단의 공간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항공사에 따라서, 항공기 모델에 따라서, 좌석 등급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탑승 전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확인이 필요하다.

    기내용-캐리어-사이즈
    기내용-캐리어-사이즈

     

    기내 휴대 수하물 규격은 40cm(가로) x 55cm(세로) x 20cm(폭)를 초과해서는 안되고 세 변의 합이 115cm 이내여야 한다. 무게 허용 기준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10kg이다.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 20인치 캐리어

    일반적인 캐리어 사이즈는 18인치, 20인치, 24인치처럼 인치 단위로 표현한다. 여기서 인치 값은 캐리어 전면의 대각선 길이를 말하는데, 생소한 인치 단위를 익숙한 센티미터 단위로 바꾸려면 인치 길이 값에 2.54을 곱하여 센티미터 값으로 변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인치 캐리어의 경우 전면 대각선 길이인 20인치에 2.54를 곱하여 50.8센티미터라는 것을 계산할 수 있다.

    기내용-캐리어-대각선-길이
    기내용-캐리어-대각선-길이

     

    ※ 인치 X 2.54 = 센티미터

    18인치 = 45.72센티미터
    20인치 = 50.8센티미터
    22인치 = 55.88센티미터
    24인치 = 60.96센티미터
    28인치 = 71.12센티미터

     

    항공사에서 규정한 기내 휴대 가능 수하물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일반적인 캐리어 사이즈는 20인치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치 단위 사이즈는 캐리어 전면 대각선 길이를 말하므로 캐리어의 폭이 두껍지 않은 경우 간혹 22인치 캐리어도 기내 휴대 가능할 수 있다.

     

    24인치 캐리어 기내 휴대 불가?

    기내 수하물의 크기는 좌석 아래의 공간이나 좌석 위의 오버헤드 빈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앞에서 계산한 캐리어 대각선 길이와 기내 휴대 수하물에 대한 항공사 규정을 비교하면, 캐리어 전면 규격 40cm(가로) x 55cm(세로)의 대각선 길이는 약 68cm로 길이 값으로만 비교할 때 24인치 캐리어까지 기내에서 휴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캐리어의 손잡이, 바퀴 그리고 캐리어 폭 길이까지 감안할 때 24인치 캐리어는 기내 허용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기내에서 휴대할 수 있는 캐리어는 20인치까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공기-좌석-오버헤드-빈
    항공기-좌석-오버헤드-빈

     

    기내 휴대 허용 규정을 벗어나는 크기의 수하물은 위탁 수하물로 가져가야 한다. 위탁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 노선, 좌석 등급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티켓 예매 단계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의 항공사를 찾아 선택해야 한다.

     

    국내 항공사 휴대 수하물 규정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는 동일한 기내 휴대 수하물 규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좌석의 등급에 따라 다른 규정을 가지고 있으므로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확인이 필요하다.

     

    대한항공

    캐리어 규격: 40cm(가로) x 55cm(세로) x 20cm(폭)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 

     

    일반석을 이용하는 경우, 노트북 컴퓨터, 서류가방, 핸드백 중 1개를 추가로 휴대할 수 있다.

     

    좌석 등급 총 무게 개수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18kg 2개
    일반석 10kg 1개

     

     

    아시아나항공

    캐리어 규격: 40cm(가로) x 55cm(세로) x 20cm(폭)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

     

    좌석 등급 총 무게 개수
    비즈니스 클래스 20kg 2개
    이코노미 클래스 10kg 1개

     

    저비용 항공사

    저비용 항공사는 항공기 모델과 좌석 크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대부분 동일한 기내 수하물 허용 기준을 가지고 있다. 다만, 에어로케이항공은 무게 규정이 8kg으로 다른 저가 항공사보다 2kg 적다. 저비용 항공사라 하더라도 노선에 따라 좌석의 등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상세한 관련 규정은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저비용 항공사 규격 무게 개수
    진에어 40cm x 55cm x 20cm = 115cm 10kg 1개
    에어서울 40cm x 55cm x 20cm = 115cm 10kg 1개
    에어부산 40cm x 55cm x 20cm = 115cm 10kg 1개
    제주항공 40cm x 55cm x 20cm = 115cm 10kg 1개
    티웨이항공 40cm x 55cm x 20cm = 115cm 10kg 1개
    플라이강원 40cm x 55cm x 20cm = 115cm 10kg 1개
    에어로케이항공 40cm x 55cm x 20cm = 115cm 8kg 1개
    에어프레미아 40cm x 55cm x 20cm = 115cm 10kg 1개
    이스타항공 40cm x 55cm x 20cm = 115cm 10kg 1개

     

    추가 기내 반입 수하물 규정

    국내 항공사 대부분은 기내 휴대 가능 수하물 1개 이외에 추가적으로 소형 가방 1개를 더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가방 2개의 무게 합은 규정 무게를 초과하면 안 된다. 아래의 목록은 추가적으로 허용하는 기내 반입 수하물이다. 기내 허용 수하물일지라도 기내 공간 부족하거나 항공사 사정 등에 따라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할 수 있다.

    • 소형 서류가방
    • 노트북 컴퓨터
    • 작은 면세품
    • 비행 중 유아용 음식
    • 지팡이, 목발
    • 접히는 소형 유모차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리스트 :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는 물건

    비행기에 탑승할 때 항공법에 따라 제한되거나 금지된 항목들이 존재한다.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던 물건들도 비행기 안에서는 위험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 보조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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