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더믹 이전 SNS를 기반으로 퍼진 야외 러닝 문화가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지금까지도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2021년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다시금 야외 러닝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러닝 앱 중에 많이 사용하는 미핏 운동 앱을 소개하고 실사용 후기를 정리한다.
목차
샤오미 미밴드 후기
야외 러닝을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워치와 러닝 앱을 사용하여 거리, 속도, 심박수 등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순히 러닝 앱을 사용하여 기록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 바쁜 생활 속 매일 러닝을 지속하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목적으로도 러닝 앱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미핏 (Mi Fit) : 가성비 좋은 미밴드
샤오미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미밴드와 연결하여 사용한다. 미밴드는 애플 워치, 갤럭시 워치와 비교하여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단순히 운동에 대한 기록이 목적이라면 매우 가성비 좋은 선택지이다.
미핏은 러닝한 거리와 시간, 구간별 러닝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지도에 기록된 위치 값이 부정확했는데 동일한 위치에서 러닝을 시작하고 종료했음에도 위의 가운데 이미지에서 처럼 다른 위치로 기록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심박수를 운동 중 심박 영역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는 점이 좋다 생각하고 케이던스와 보폭도 어느 정도 맞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도에 대한 기록은 고도 차이가 없는 장소를 여러 번 러닝 했음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정확한 측정값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미핏 기록되는 데이터
미핏은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조작이 간단하다는 점이 장점이나, 역시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 좋은 미밴드와 연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순히 측정된 값을 기록하는 것 이외의 기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거리
- 시간
- 소모된 칼로리
- 페이스
- 심박수
- 운동 중 심박 영역
- 고도
- 케이던스
- 보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