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의 다양한 룬워드 중, '마지막 소원'은 단연 눈에 띄는 존재이다. 특히 강력한 성능과 희귀함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꿈의 무기’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얻기 어려운 룬이 필요해 쉽게 도전하기 힘든 룬워드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마지막 소원' 룬워드의 옵션, 장단점, 그리고 사용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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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2 마지막 소원 룬워드
디아블로 2에서 마지막 소원은 매우 희귀한 룬워드로, 한글판에서는 '마소'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이 룬워드 아이템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필요한 룬들이 고가여서 일반 플레이어에겐 엄청난 장벽이다. 특히 수르, 베르, 자(Jah) 룬을 여러 개 필요로 하는데, 자 룬만 3개가 들어간다. 이 때문에 '마지막 소원'은 디아블로 2의 끝을 장식하는 아이템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 룬워드 이름 | 필요한 룬 | 주요 옵션 |
| 마지막 소원 | 수르, 베르, 자x3, 말 | 강타, 생명력 추출, 위세 오라 등 |
마지막 소원의 주요 단점
마지막 소원은 단연 강력한 옵션을 갖추고 있지만, 사용에 있어 여러 가지 단점도 존재한다. 특히 다른 인기 룬워드 무기들과 비교했을 때, 아래와 같은 단점이 눈에 띈다.
| 단점 종류 | 설명 |
| 공격 속도 부족 | 공속이 없어 다른 장비로 보완해야 함 |
| 파괴 불가 부재 | 무형 무기 사용 불가로 공격력 손해 |
| 위세 오라의 애매함 | 용병 위세 오라와 겹치는 경우 많음 |
| 고가 룬의 비효율성 | 자 룬 3개 투입에 비해 효율 떨어짐 |
| 대체재의 존재 | 다른 아이템으로도 강타와 생명력 추출 대체 가능 |
1. 공격 속도 부족
마지막 소원은 기본 공격 속도 옵션이 없어 밀리 캐릭터들에게 최적화가 어렵다. 물리 캐릭터에게 필수적인 공격 프레임을 맞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아이템으로 공속을 보완해야 한다. 반면, 슬픔은 40%, 죽어가는 자의 숨결은 60%의 공속이 있어 더욱 유리하다.
2. 파괴 불가 옵션 부재
대부분의 고급 룬워드 무기와 달리 마지막 소원은 파괴 불가 옵션이 없어 무형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이는 같은 고급 룬워드인 죽어가는 자의 숨결이나 죽음과 비교할 때 손해로 작용한다.
3. 위세 오라의 애매함
마지막 소원은 위세 오라가 있지만, 사막 용병의 위세 오라와 겹치는 경우가 많아 실용성이 떨어진다. 용병을 따로 고용하지 않는 횃불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큰 메리트가 없다.
4. 고급 룬의 비효율성
마지막 소원에 사용되는 룬들은 매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 룬이 3개나 필요하나, 이 룬의 옵션인 '대상의 방어력 무시'는 실제로 큰 효율을 발휘하지 못한다.
5. 다양한 대체재 존재
마지막 소원의 옵션 중 강타와 생명력 추출, 회복 저지 같은 효과는 다른 아이템에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라쿨의 손아귀는 생명력 추출을 제공하며, 저주가 생명력 추출을 덮지 않는 장점이 있다.
사용 상황과 효율성
마지막 소원은 비싼 재료비에도 불구하고 횃불 퀘스트용 슴딘(Smite Paladin)에게 주로 사용된다. 특히 공속과 파괴 불가 부재, 위세 오라의 애매함이 각각 광신 오라와 횃불 퀘스트 상황에서 보완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횃불 퀘스트에서 안정적인 효율을 발휘하지만, 결국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장비들이 많아 마지막 소원이 필수적인 아이템은 아니다.
다만 해슴딘이나 피슴딘처럼 보스전을 위한 특수 세팅에서는 마지막 소원이 유효하다. 보스전에서는 강타, 생명력 추출, 회복 저지 등의 옵션이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 만큼, 최종병기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마지막 소원은 여러 대체재와 비효율적인 옵션들로 인해 실제 사용 빈도가 낮지만, 횃불 퀘스트나 보스전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